오늘은 제가 제일 아끼고 좋아하는 시계를 소개 합니다.
저의 첫 딸이 태어난 2008년 중순에 구입을 했습니다. 제가 다니던 외국 회사가 그 당시 잘 나가서 임직원들에 보너스를 두둑이 챙겨 주곤 했죠. 물론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지만요. 그해에 이쁜 딸도 태어나고 개인적으로 좋은 일도 있었고, 좋은 가격에 구입 할 수 있어서 제 자신에게 생일 선물 했습니다. 시계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집사람도 허락을 했구요.
시계에 많은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마 한두번쯤은 들어 보셨을거에요. 아놀드 슈와스니거가 너무도 좋아해 출연한 영화에 자주 차고 등장도 했죠. 그리고 스포츠 선수들이 Hublot 와 함께 선호하는 시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로얄 옥 오프쇼는 스포츠한 디자인이 많구요.
보기만 해도 묵직하고 튼튼해서 해양 원유 굴착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선호 브랜도 이기도 합니다. 팔각형 베이즐 위에 보면 8개의 나사가 박혀 있는데 원유 굴착에 사용하는 기계/도구를 연상시키죠.
우선 케이스는 스틸이며, 사이즈는 42mm 그리고 오토 셀프 와인드 무브먼트 입니다. 파워 리서브는 48시간.
밴드는 파랑 악어가죽인데, 말레이시아 랑카위 섬에 위치한 악어농장에서 생산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6년째 자주 차고 다녀서 그런지 교체를 해야 하는데 정품 가격이 알아보니 70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아직까지는 별 문제가 없지만,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밴드의 색상이 변했고 너무 닳아졌네요.
무거운 시계를 싫어 하시는 분들도 아마 한번 차 보시면 든든하다는 느낌을 받을 것 같네요. 그리고 정장에도, 캐주얼에도 잘 어울립니다. 너무 무거운 시계가 싫다면 로얄 옥 44mm 조금 얇은 모델을 권장합니다.
이제 부자웹을 넘어서 갑부웹 ㄷㄷㄷ
천만원대의 시계라..후훗.....갈아입을 팬티가 없군요....
헐.. ㄷㄷㄷ
RC-DRIFT / 별걸로 다 성격 판단하네... 진짜 성격 이상한듯
갑부웹돋넼ㅋㅋㅋ 2천만언ㅋㅋㅋ
헐.. ㄷㄷㄷ
같은 AP당분이라 ㅊㅊ 저는 15300사용하는데 RO는 정말 케쥬얼 정장 모두다 잘 어울려서 데일리워치로 참 좋은것 같습니다.
클라식한 15300도 멋있죠.
돋네여
감사합니다..
이제 부자웹을 넘어서 갑부웹 ㄷㄷㄷ
'팬더' 군요. 이쁩니다. ^^
네에..
멋지네요 ^^ 가죽줄에 부담감이 있어서 전 스틸 브레이슬릿으로 갖고 있었는데... AP의 브슬 착용감이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어제 가죽줄이 오래되어서 갈라 졌습니다. 교체를 해야 하는데 ...네에 착용감 좋죠...
옵쇼어 는 정말 아무의상이나 잘 어울리죠..
스포티 하면서도 든든해서 정장에도 잘 어울리죠.
천만원대의 시계라..후훗.....갈아입을 팬티가 없군요....
ㅋㅋㅋ 시계를 못 사도, 패티는 있어야죠...
세상에... 오데마 피게...
비싼건가보죠 ? 디자인이 제취향은 아니군요
각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니 당연한 말씀..
우워~~ 로얄오크... 내시계가 초라해진다~~~아
그렇게 말하면 제가 더 미안하죠...
같은 7750 이라는것에 위안을
7750이라는게 벨쥬7750을 말씀하시는건가요? AP도 벨쥬를 쓰나보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얼마전에 밴드가 아예 나갔습니다. 작년에 70만원 정도 했는데, 아마 가격 인상 한걸로 압니다. 그리고, 쉽게 구할 수도 없어 한동안 못차겠네요.
짭아니죠?ㅠㅠ 하긴 저건 짭도 백만원이 넘어가드만...
짝퉁이었다면 밴드가 더 오래 갔을것 같은데요..ㅋㅋ
헐 중형차 한대 값이네
그러네요..하지만, 좋은 시계은 몇 십년 가죠..
형수님허락도 대단..;
ㅋㅋㅋ 제가 워낙 시계를 좋아하는 걸 알고 투자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조금 얇은 모델도 권장한다는 부분에서 발끈한 1인. 우선 살 돈은 있는지 물어보고 권장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한때 시계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부럽습니다.
죄송합니다.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갑부웹돋넼ㅋㅋㅋ 2천만언ㅋㅋㅋ
잘 찾으시면 조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따님 결혼식 때 물려주시는 것도 좋겠네요...
아직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남자 시계이다 보니 하나 밖에 없는 조카녀셕한테 물려주려구요. 아직 고딩이라, 대학 졸업하고 취직하면요. 그런데 그때까지 밴드가 버틸지...
리니지2 리오넬섭에서 겜하시는 분 아니신지.. 그기에도 님처럼 시계 좋아하는 분 있던데
아님니다...저는 배틀필드 좋아합니다. 남자라면 시계, 차 좋아하지 않나요?
오데마피게. 천만원보다 더비싼 시계입니다. 시계중에서 최고의 브랜드 탑5안에드는 시계브랜드죠. 자동차로 따지면 페라리, 포르쉐급을넘어 롤스로이스, 마이바흐급의 시계입니다. 시계줄이 기본150입니다.
너무 과대 평가 하시네요. 물론 AP 훌륭하죠, 하지만, 롤스로이스, 벤틀리, Maybach급의 시계라면 Bovet, FP Journe, Richard Mille, Thomas Prescher, Lange & Sohne, Roger Dubois 정도는 되야..
충분이 과대평가 아닙니다 제가 5대 ㅖ이커 라고 생각하는 메이커가 파텍필립. 바쉐론 콘스탄틴. 랑게운트죄네.브레게.오데마 피게 등등 입니다 역사적으로나 품질면으로 뒤지지않죠
파파야님이 생각하시는게 현재 살아있는 캐비노티어(cavinotiers) 즉 시계장인의 이름을 시계 브랜드 이름으로 걸고, 이 장인이 직접 만드는 시계들 생각하신거 같아요. 유일하게 무브먼트를 수공예로 만들수 있는데 현재 4명 있던가..(앙뜨완 프레지우조, 필립듀포..하고 누구였지.ㅠ) 애네는..차로 따지면 뭐 코닉세그? 그외 정말 듣도보도못한 수제 슈퍼카 등급..이라고 해야;; 아예 일년에 한두개 만들까말까니.. 전에 우리나라에 앙뜨왕 프레지우조 내한해서 전시했는데..한국기념으로 무궁화 각인해놓은 시계 선보였는데 15억이였던가..
대소문자 구별해서 쓰는거 보면 성격이..
대소문자 구별해서 사용해서 성격이 꼼꼼하다구요? ㅋㅋ 천만에요. 그냥 다른분들 댓글에 예의 차원에서 정중하게 사용한거죠. 그런데 별거가지고 태클을 거는 것 보니 성격이 만만치 않은것 같은데..
티구왕님, 정확히 말씀하셨네요. 칼 부케레? 제랄 젠타? 한번 검색해 봐야 겠네요. 요즘은 거의다 ETA 무브먼트 사용하거나, 자신들의 스팩에 맞게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잉여백수님이 말씀한 랭킹 톱5 정확합니다. 그런데 이 브랜드들 보다 좀더 비싸고, 흔하지 않는 수퍼 브랜드들도 있다는거죠.
RC-DRIFT / 별걸로 다 성격 판단하네... 진짜 성격 이상한듯
흐헐 부럽네요 ㅠㅠ
가죽이 많이 너덜너덜해졌네요..저거 무상AS가능한가요? 자비로 하려면 몇십만원 들어갈거 같은뎅 개인적으로 메탈을 선호
6년동안 저 시계를 제일 많이 찬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더운곳에 살아서 땀이 많이 나구요. 그러다 보니 아무리 좋은 밴드라도 기후에 못 견디네요. 악어가죽 좀 더 잘 어울리는데 단점이라면 오래되면 냄새가 좀 납니다. 메탈이 더 편리하겠죠 그런데 너무 무거울 것 같아서. 밴드는 사야하구요, 무료로 갈아줍니다. 작년에 풀 서비스를 받았는데 백만원 들었구요..관리하기 힘듭니다...
위블로랑 느낌 비슷하네요~ 전 인생 목표 시계로 위블로로 잡고있네요ㅎㅎ 부럽기도하고 좋은 눈요기 시켜주셔서ㅊㅊ
아 Hublot.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다음시계 목표는 우블로 빅뱅 킹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와 킹 소화하시려면 팔뚝 굵기 좋으신가봐요ㅎ 전 얇아서 세라믹 스켈레톤 생각중이구요ㅋㅋ
ㅋㅋ 팔뚝은 굵지 않아요. 그런데 요즘 큰 사이즈가 대세고 또 한번 큰 시계를 차고 나니 작은 시계는 관심이 멀어지네요..
얼마주고 구입하셧나요??
2008년 초에 구입했습니다. 천5백정도 줬네요.
제 가치관으로는 이해 안가는 가격이네요..ㅎ 시계가 차와 가격이 비슷하다라... ^^; 새로운 세상이군요..암튼 잘보았습니다...ㅎ
솔직히 많은 분들이 이해를 못합니다. 하지만 몇십억 하는 고가, 듣지도 못한 시계들 많죠. 그런데 시계가 수명이 좀더 길지 않을까요? ㅋㅋ
역시 나만 빼고 부자웹
파텍필립,바쉐론콘스탄틴,오데마피게...캬
..........
EEE
밴드가 너무 지저분합니다. 70만원정도라면 그냥 바꾸심이....
네에, 그렇지 않아도 얼마전에 떨어져 나갔네요. 그런데 밴드 자체도 구하기가 힘드네요.
이런 젠장 내가 대체 뭘 본거야?! 다른 사람1년 연봉을 차고 다닌다니..역시 세상은 빈익빈부익부 빨리 ■■해야지.. ㅠㅜ
에이, ■■ 같은 말은 하지 마세요.. 괜히 사진 올렸네요....죄송합니다.
내 1년치 월급ㅋㅋㅋㅋ군대서 만원짜리 시계 차본뒤로 내손목은 지금까지 허전한데ㅠㅠ
그냥 손에 차기 귀찮아서 핸드폰 시계... 정장에 입으면 뭐 한뽀대는 하겠네...
1500만원짜리 시계와 50만원짜리 시계 차이점이 뭔ㄹ가요?
ㅋㅋ 별로 없네요. 어쩜 50만원 시계가 더 정확 할 수도 있겠죠. 브랜드 가치겠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있다는거 겠죠.
데프콘 노래가사중에 자기가 갑부였다면 오데마 피게를 차고싶다고...
그래요?
전 솔직히 시계는 불편해서 관심이 안가더군요. 여름에는 답답하고, 무겁고...;;
맞습니다. 무겁고, 또 더워서 땀나면 가죽밴드 저렇게 사진처럼 되구요.
아앗!!! 이것은 휴블릿을 오징어로 만든다는 오데마피게 오프쉐어!!!!!
ㅋㅋㅋ
근래에 알게 된 오데마 피게,.;